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3일 오후2시 인천일보 4층 대강당에서‘건강증진 및 하위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의학의 발달과 소득수준 향상으로 통계청의 2014년 생명표에 의하면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건강수명은 남자 64.9년, 여자 65.9년으로 긴 시간을 질병을 가지고 생활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준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가천대 교수)이‘건강지표로 본 인천시의 건강 현황 및 향상 방안’에 대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인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가 ‘인천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 제언’에 대해 발제한다.
또한, 황흥구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장정화 '건강과 나눔' 상임이사, 이훈재 인천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승철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장, 김양태 중구보건소장, 최재욱 건강증진과장 등이 패널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시민 건강증진 사업을 펼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현재흡연율, 비만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 일부 영역의 시민건강지표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 건강도시 인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