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3분기 연결 실적 매출액은 13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실적 전망에 큰 변수로 작용 중인 MC(휴대폰)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부진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반면 상대적으로 실적 기여가 큰 H&A(가전, 에어컨) 등 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며 "전장부품 부문은 4분기 GM 볼트 EV 출시가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부품을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7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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