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소개에 이어 이수민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듣고, 모의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시의원 역할연기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후 표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조례가 어떻게 제정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모의의회 처리 안건으로 두발 및 용의 복장 규제 조례안 등 2건이 상정되었고, 대학입시 인성평가 반영에 대하여 등 8건의 5분 자유발언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지원정책에 대하여 등 3건의 심도 깊은 시정 질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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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의정아카데미 제151회 청소년 의정교실 운영[1]
참여 학생들은 “교과서나 TV에서만 보던 의회에 와서 본회의장 의원님들 자리에도 앉아보고, 스피치 특강으로 말을 잘하는 방법도 배우고, 발언대에서 마이크를 통해 발표를 해본 것은 떨리면서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발언을 할 때에는 내가 시의원이 된 것 같아서 아주 뿌듯했고 재미있었다.”며 의정교실 체험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참여 학교가 위치한 지역구의 김종인 의원이 참석하여 “차세대 우리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대화와 토론의 의회 의사결정과정 체험을 통해서 건강하고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수료증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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