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난동' 브래드 피트, '아동학대'로 경찰 조사중…졸리와 이혼의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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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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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래드 피트 (페이스북) ]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엎친데 덮친 격, 안젤리나 졸리(41)와의 이혼 와중에 브래드 피트(52)가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美 TMZ는 피트가 LA경찰과 LA카운티 아동가정서비스 부서로부터 아이들을 언어, 육체적 학대를 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바로 이 사건이 두사람 이혼을 촉발시켰다고 매체는 밝혔다.

이 상황을 하는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피트와 졸리, 그리고 아이들이 지난 14일 비행기를 같이 탔는데, 이 개인 비행기 안에서 당시 피트가 술에 마시고 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기내에서 피트는 곧 난폭해졌고 고함을 치다가 아이들에게 육체적 학대도 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목격자에 따르면 오후 8시경 LA공항에 착륙했을때도 피트는 아스팔트 활주로 위에서 계속 욕을 해댔고 심지어 연료 트럭에 올라타려는 위험스런 상황을 연출하기까지 했다.

활주로에서 이를 본 익명의 목격자가 이를 LA카운티 아동가정 부서에 제보해 피트 졸리 부부는 항공교통관제처(DCFS)의 조사를 받았다.  DCFS는 곧 아이들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사건은 LA경찰로 이첩돼 조사가 진행중이다. 

측근에 따르면 이 사건 직후 졸리가 아이들을 브래드로부터 떼어놨고, 며칠후 이혼소송을 법정에 냈다.

한편 브래드의 한 절친은 "그(브래드 피트)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자신은 아동학대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며 "어떤 내부자가 피트를 최악의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계속 일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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