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IT 미래 직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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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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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TRI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크게 위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정보통신기술분야 최고의 연구진 50여명이 청소년을 위해 미래 유망한 직업 안내서를 발간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 10여년간 발간해온 ‘Easy IT’시리즈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IT 미래 직업' 발간했다.

이번 발간된 책은 세상을 바꾸는 과학기술에 대한 미래 유망 직업을 소개했다. 이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진로 탐색을 돕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ETRI는 본 도서가 최신 정보통신기술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현직 연구원들의 생생한 조언이 담겨 있어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IT 미래 직업'은 총 50개의 미래 직업을 소개한다. 인공지능개발자, SNS보안전문가, 사이버 경찰, 웨어러블 공학자, 자율주행차 엔지니어, 의료빅데이터과학자 등 사회, 문화, 미디어, 의료, 환경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정보통신기술 관련 유망 직종을 살펴볼 수 있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만화처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IT 강국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려면, 청소년들이 IT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주니어를 위한 Easy IT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일반 서점과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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