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카트리오나 화이트, "짐 캐리가 성병 옮겨줘 자살?"…새 혐의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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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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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짐 캐리(왼쪽), 전 연인 카트리오나 화이트(오른쪽) |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의 죽은 전 여자친구 카트리오나 화이트가 짐 캐리가 옮겨준 성병(STDS) 때문에 자살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美 연예사이트 TMZ는 카트리오나 화이트의 전 남편이었던 마크 버튼이 최근 짐 캐리를 상대로 낸 고소장을 수정하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는 죽기전인 지난 2013년 2월 카트리오나가 짐 캐리에서 문자를 보내 자신이 성병에 걸렸다고 전했다고 소장을 통해 밝혔다.

소장에서 버튼은 카트리오나가 병원가 검사해봤더니 헤르페스(포진) 1, 2형과 임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짐 캐리가 카트리오나에게 함구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버튼은 카트리오나가 지난 2015년 9월 자살하기전, 짐에게 보낸 문자에서 성병 얘기를 하며 짐과 결별한 이후 누구와도 관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는 것.  그녀는 또 스스로를 "결함품(damaged goods)"이라고 표현하며 자학했다고도 했다.

한편 이에 대해 짐 캐리측은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전 짐 캐리는 버튼의 고소를 "카트리오나의 죽음을 이용해 돈 갈취하려는 수작"이라고 비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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