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상당도서관 모자열람실에서 노란색앞치마를 입은 언니, 오빠들을 찾는 어린아이들의 생기가 가득하다.
도서관 책 읽어주기 봉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유아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와 교구놀이를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2시부터 시작하는 책 읽어주기는 그림책을 읽기기 뿐만 아니라 여러 교구를 통해서 전통 교구놀이를 하며 새로운 놀이 소개도 함께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주말에 도서관을 찾아온 한 이용자는 아이의 관심사를 좀 더 이해하고 있다며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을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주말 책 읽어주기 참여는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재능기부 활동은 8월 보수교육이수 후에 신규 봉사자들과 함께 매주 책 읽어주는 언니, 오빠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된 범위 내에서 책 읽어주기 활동을 진행하되 책을 읽으러 온 아이들의 개인별 특성을 최대로 고려하며 능동적인 활동과 적극적인 사고를 유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은 정기적으로 봉사 가능한 고등학생의 경우 지원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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