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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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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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22일 시설관리자와 버스 입주업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월암버스공영차고지 자위소방대와 의왕소방서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과 소방서의 긴급대응 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완벽한 수습활동을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훈련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 사전연습 없이 진행됐다.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화재상황을 연출해 초기 대응방법의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점검하면서 훈련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었다. 또 화재로 인한 질식 및 심정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구호자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돼 실제 화재발생시 인명구조 능력을 높였다.

아울러 버스 관계자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전직원들도 차량주행간 환자 발생시 응급구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공공기관과의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화재 진화능력을 높이고, 빠른 화재진압으로 인명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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