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퍼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12승 합작을 위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23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28차 대회인 ‘미야기 TV컵 던롭여자오픈’총상금 7000만엔, 우승상금 1260만엔) 첫날 이지희는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지희는 단독 선두 고즈마 고토노(일본)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다. 이지희는 JLPGA투어에서 20승을 기록중이다.
신지애는 버디만 4개 잡고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와 3타차의 공동 3위다.
김하늘(하이트진로) 안선주(요넥스) 배희경은 3언더파 69타로 6위에 자리잡았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이보미(혼마)는 1언더파(버디5 보기4) 71타로 선두와 6타차의 공동 13위다. 지난주 한국선수 역대 최다승(24승) 기록에 도전했으나 연장전 끝에 2위를 한 전미정(진로재팬)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한국선수들은 올들어 지난주까지 열린 투어 27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이보미가 4승, 신지애가 2승, 김하늘 이지희 강수연 안선주 전미정이 1승씩을 올렸다.
한국선수들은 지난달 21일 CAT 레이디스에서 이보미가 우승한 이후 지난주까지 네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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