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8개국 바이어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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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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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권 집중 초청...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

 

아주경제 윤소 기자 =38개국 해외 바이어들이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는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찾는다.

23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1천여 명의 바이어들이 찾는다. 이 중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등 38개국 435명의 해외바이어가 엑스포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앞서 충북도는 해외바이어 초청을 위해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충북지방기업진흥원과 협력해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 및 동남아의 바이어를 공략해왔다. 그 결과 엑스포 수출상담회에 435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도는 초청한 435명의 해외바이어 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 엑스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바이어를 포함하면 약 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는 20개국 400여 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한 것에 비해 18개국 1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바이어 초청과정에서는 중화권에 집중된 화장품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엑스포에 비해 중화권 바이어 비율을 66%에서 40%로 축소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다.

도는 엑스포 기간에도 사전매칭을 통해 1개 기업당 1일 7회, 총 2천여 회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세계 바이어들이 흥미를 갖고 엑스포에 찾아오는 것은 대한민국과 충북이 화장품 뷰티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많은 바이어 초청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해 수출계약 추진액인 1천억 원을 넘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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