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4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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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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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이번달 8~16일 태국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국내 14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지카 환자 가운데 10명이 동남아 지역에서 유입됐다며 이 지역 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의 소변에서 지카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모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귀국 후인 이달 16∼23일께 발진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자 남성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는 밝혔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국내 지카 환자 14명 가운데 동남아 지역 여행자는 10명(필리핀 5명, 베트남 3명, 태국 2명), 중남미 지역 여행자는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남미 지역 감염자 유입은 감소하고 있으나 동남아 지역에서 감염된 환자가 느는 추세라며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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