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0회 스포사진이 올라왔다.
25일 한 한국드라마 팬 인스타그램(@koreandramasonly)에는 "Scarlet Heart Ryeo EP.10. Hae Soo is going to be tortured cuz she was tricked into giving poison to crown princ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바닥에 엎드려 비를 맞는 해수(이지은/아이유)를 옷으로 가려주는 4황자 왕소(이준기)가 이내 절규하는 해수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상처가 가득한 얼굴로 해수는 누군가를 보고 놀라더니 이내 오열해 신변에 문제가 생겼음을 나타냈다.
앞서 10회 예고에서 황후 유씨(박지영)는 왕소에게 "정윤의 독배를 막을 수 있다면 막아봐. 차를 들고 온 궁녀 나부랭이 하나쯤 죽어나가면 정윤(김산호)은 사라져"라며 음해를 꾸미고 있음을 귀뜸한다.
특히 해수가 차를 들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황후 유씨가 말한 그 궁녀가 해수임을 알아차린 왕소가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피를 토하는 모습이 그려져 정윤 대신 독이 든 차를 마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을 담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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