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자연 재해 시 피난 권고 등의 정보를 빨리 확인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된 재해 정보용 스마트 폰 앱을 개발하기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TV와 휴대폰 등을 통해 지진이나 태풍 등 실시간 재해 정보와 피난 권고를 전달하는 'L 경고'라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나 휴대폰이 없는 노인들은 관련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또 연내 개선책을 정리한 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20년까지 실용화하겠다는 목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