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 수도권 사옥’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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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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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 매각정보 제공…기관별 일대일 맞춤 상담도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18개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사옥 매각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투자회사와 건설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 소유 수도권 사옥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18개 종전부동산 물건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전부동산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통해 투자자가 현장감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통합상담부스에서 주요 종전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과 함께 매각기관과 일대일 심층 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투자자는 종전부동산 물건소개서 및 시청각 설명회 등을 통해 평소에 관심이 있는 종전부동산 지리정보와 매각가격, 거래정보 등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거지역에 입지한 △국세공무원교육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신용보증기금 등의 종전부동산은 주거용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상업지역에 입지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종전부동산은 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

앞서 국토부는 여러 차례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총 120개 종전부동산 가운데 101개를 매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이 원활하게 매각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 개최와 매각 어려움 개선, 유관기관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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