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MBC ‘옥중화'에서 민동주(김윤경 분)는 부하에게 “포청에서 기별이 왔네”라고 말했다. 옥녀 측 사람들은 정난정 측이 옥녀가 상단을 규합하는 것을 알았음을 걱정했다.
민동주는 정난정에게 “옥녀가 우리 뒤를 캐내려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난정 측 상단 사람은 정난정에게 “옥녀가 상단을 규합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윤원형(정준호 분)는 윤태원(고수 분)이 자신의 명령을 어기고 옥녀를 계속 만나겠다고 말한 것을 기억했다.
이 때 한 하인이 윤원형에게 “주상전하께서 옥녀를 만나고 게십니다”라고 말했다.
공재명(이희도 분)은 윤태원에게 “내가 전옥서 관리를 좀 만나볼까 하는데? 미리 기름 칠 좀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옥녀는 누군가로부터 정난정 측이 옥녀가 상단을 규합한 것을 알았음을 듣고 심란해 했다. 명종(서하준 분)은 윤원형에게 “대감의 말대로 내가 옥녀를 만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대감께서 걱정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대감이 한번만 더 이 일로 나를 겁박하면 나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윤원형은 “전하께서 계속 이러시면 저는 전하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목숨을 버려서라도 왕실의 체통을 지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정막개(맹상훈 분)는 정난정에게 옥녀를 죽일 사람을 소개했다. 정난정은 그 사람에게 “자네 옥녀를 은밀히 죽여주게”라고 말했다.
MBC ‘옥중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