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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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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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웰니스관광, 그리고‘인천상륙작전’의 역사투어코스 소개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오산 공군기지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에어쇼에 참가하여 주한미군 등 20여 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의료’와 ‘관광’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한미군은 외국인환자유치법에 해당하는 유치 대상자로, 매년 신규인원이 유입되고 순환되기 때문에 차후 의료관광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공사는 심혈관 질환 및 척추․관절, 최첨단 의학장비를 통한 건강검진 등 우수한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인천의 의료관광산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스파·스트레스 케어·테라피 등 최근 의료관광 트렌드인 웰니스 관광분야도 집중 홍보했다.

인천관광공사,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전개[1]


특히 최근 흥행에 성공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요 역사 관광지를 소개하였는데, 인천상륙작전은 주한미군의 정체성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인 만큼 팔미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공원, 월미평화나무 등 관련 유적지가 미군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주한미군에게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뛰어난 접근성, 그리고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향후 주한미군이 인천으로 의료관광을 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또한 주한미군 뿐만 아니라, 에어쇼에 참석한 내․외국인들이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은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시설 및 최적의 접근성 등을 바탕으로 외국인환자 유치건 수가 2014년도부터 2년 연속 서울, 경기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산 공군 에어쇼는 미군이 인근지역 주민을 위한 행사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격년제로 개최한다. 전투기 공중시범 등 볼거리가 풍부하여 평택시민들뿐만 아니라, 인천, 대구, 부산 등 전 지역에 걸쳐 약 20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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