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안젤리나 졸리(41)의 UN 사무총장(the head of the United Nations)이 되려는 꿈이 브래드 피트(52)와의 결혼생활중 가장 큰 문제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TMZ는 커플의 최측근 말을 인용, 안젤리나 졸리의 정치적 야심이 브래드 피트를 점점 괴롭혀왔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졸리가 UN의 최고 관리가 되려는 꿈이 있다는 소문은 본인이 명시하지 않았을 뿐 그동안 솔솔 나왔다. 졸리는 또 2명의 정치 자문가를 두고 있고, 이들과 때마다 자신의 결정과 이미지를 돕기위한 '전략회의(war room)'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는 또 졸리가 레바논 이라크 등 여러 전쟁 상처국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을 매우 못마땅해왔다. 하지만 안젤리나는 여행의 최우선을 안전에 두고 아이들을 꾸준히 데려갔던 것. 급기야 최근 전쟁 재건을 돕기위해 졸리가 시리아에 아이들을 데려간데 대해 피트와 일대 언쟁이 벌어져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한다.
이들 측근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졸리의 개별적 자선 활동은 언제나 지원했다. 그러나 졸리가 아이들 데리고 정치적 목적으로 여행가는 것이 결국 피트와의 수년간 싸움의 씨였고, 이번 이혼의 근본적 이유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