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령화 정책토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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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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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26일 ‘고령화사회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이한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타 지자체의 주요정책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부천시의 고령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락으로 점심시간까지 아끼며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시가 추진해 나갈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시니어 정책 전문가 이재광 교수(을지대, 행정학·사회학 박사)가 ‘한국의 고령화와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급속한 고령화로 많은 지자체들이 심각한 위험에 빠져있다”면서 “베이비부머 세대 등 은퇴자를 대비한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 및 지원, 고령친화기업 육성 등 지자체와 기업의 새로운 시도와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노인에 대한 지원이 복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정책 중심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천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고령화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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