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7주년을 기념해 의거월(10월24일)인 10월 1일에 개최하며 북놀이, 물동이춤, 장족 어린이 춤, 칼춤 등을 선보인다.
특히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생생히 재현하는 단막극도 올려지며, 공연 마지막에는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아리랑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하얼빈 도리조선족 중심소학교 라일락 예술단은 조선민족전통음악을 계승, 보존하는 예술단으로 유명하며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친선방문공연을 하였으며, 한국의 각 도시에서도 순회공연을 한 바 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폐교위기에 처해 있는 도리조선족 중심소학교가 다시 설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명시민들에게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혼을 새기는 의미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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