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주 첫 거래일인 26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절하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CFETS)는 26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23일)의 6.6670위안 대비 0.11% 높인 6.674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11% 떨어졌다는 의미다.
CFETS가 26일 공개한 지난주 23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94.11로 중추절(추석) 연휴 직전인 14일의 94.28과 비교해 0.17포인트(0.18%) 하락했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중국과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13개국 통화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되며 지난 2014년 12월 31일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아 상대적인 가치변동을 파악할 수 있게 한 지표다.
이 외에 26일 유로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7.4986위안, 100엔(엔화) 대비는 6.615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기준환율은 8.662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5.2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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