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무상사(주지 마웅 스님·포항 북구 기계면)는 지난 25일 약 1000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항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예 전각가 쌍산 김동욱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는 감탄을 자아냈다.
쌍산은 이날 김성희 악단과 단원들의 난타 공연에 맞춰 즐거울 '락'자를 대형붓으로 써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류영희 선생의 문화생들의 노래 자락이 아늑한 산사에 울려퍼졌다.
특히 가수 소량이 '님과 함께' 등을 열창했다.
소량은 대구예술대 실용 음학과 출신으로 '제1회 현인가요제'서 대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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