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조운파 선생의 콘서트 참여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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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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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남진이 조운파 원로 작사가 겸 작곡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밝혔다.

남진은 26일 오전 서울 쉐라톤팔레스강남 호텔에서 열린 ‘통해야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남진은 “존경하는 조운파 선생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미국에서 3년의 공백을 가지고 86년 컴백해서 발표한 노래가 ‘빈잔’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활동을 하지 않고 PR없이 10년 후에 빛을 본 노래가 조운파 선생님이 주신 ‘빈잔’”이라며 “사실 당시에는 제 대표곡이 될 줄 몰랐지만 대표곡이 됐다. ‘빈잔’을 주신 선생님께 인간적으로도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조운파는 그동안 ‘칠갑산’, ‘옥경이’, ‘빈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등을 비롯해 통산 800여 곡의 대중가요를 작곡한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이다.

한편 가요계 40년 작가 인생을 총 결산하는 ‘통해야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 는 10월 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남진, 최진희, 허영란, 김부자, 서지안, 현당,나미애, 여행 스케치, 이니은, 걸그룹 에이데일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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