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DB산업은행은 이대현 수석부행장(사진) 등 총 4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하고, 부문장 업무분장을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책기획부문장에는 김건열 현 기획조정부장이, 창조금융부문장과 경영관리부문장에는 각각 조승현 현 벤처금융실장, 백인균 현 홍보실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성주영 현 창조금융부문장은 기업금융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류희경 수석부행장, 송문성 부행장, 정용호 부행장은 임기 전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원 인사는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조직 혁신을 앞당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퇴하기 위해 단행됐다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단절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민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신규 선임
△수석부행장
▷수석부행장 이대현
△부행장
▷정책기획부문장 김건열 ▷창조금융부문장 조승현 ▷경영관리부문장 백인균
◇전보
△부행장
▷기업금융부문장 성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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