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권용성) 119구조대가 24일 오전 관양동 대명건설 공사현장에서 공사장 근로자 하모(53)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양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 등은 작업 중 발이 미끄러져 2m 높이 엘리베이터 통로에 추락한 사고자를 발견했다.
대원들은 허리와 좌측 대퇴부 통증을 호소하는 사고자를 경추 고정대, 부목을 통해 응급처치 후 구조바스켓, 로프를 이용, 무사히 구조, 한림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현장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작업 시에는 안전장구 장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는 항상 주변을 경계하고 안전을 확보한 후 작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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