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앳은 삼성계열 PG사로 현재 3만2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전자지불시스템인 올앳페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올앳 인수를 통해 KG이니시스는 2016년 16조원의 거래액(점유율 36%)에 올앳의 거래액 2조원(점유율 5%)을 추가로 확보,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서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 삼성물산(제일모직, 에버랜드) 등 삼성 관계사들을 가맹점으로 추가 확보하게 되어 약 13만개 가맹점에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KG이니시스는 같은 날인 26일 삼성카드와 VAN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VAN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KG이니시스는 최근 O2O 사업 진출을 위해 VAN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연내 전 카드사와의 VAN계약을 체결하여 2017년부터 공격적인 VAN사업 확대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28조원의 거래금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 인수 관련하여 맥도날드 측의 사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불발되었으며, KG그룹 컨소시엄은 과도한 인수조건을 수용할 생각이 없으며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