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노후주택 밀집지역 보이는 소화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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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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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26일 관내 화재취약지역에 해당하는 노후주택 밀집지역 3개소(철산3동, 광명5동, 광명7동)에 ‘보이는 소화기’ 14대를 설치했다.

소방서는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7개 주요지점을 선정, 총 14대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이는 소화기’란 유사시 누구든지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통행로 상에 설치된 소화기로, 소방차 통행 불가 또는 곤란 등의 화재 취약지역에 주로 설치, 시민들의 초동대응 역량 강화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소방서는 전통시장 2개소(광명시장, 새마을시장)에도 보이는 소화기 30대를 설치,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권운 서장은 “화재 사고의 예방은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보이는 소화기 설치와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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