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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오늘(27일)부터 시작…시민 위한 서울시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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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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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국 철도 지하철 노조가 오늘(27일)부터 연대 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대책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지하철 1~8호선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해 현재 파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 학생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려 대책을 마련했다.

파업이 시작된 후 출퇴근 시간대는 지하철 운행 간격이 평소 수준이 되도록 유지할 계획이지만, 낮 시간대 배차간격은 평소보다 늘어날 것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또한 파업이 길어지면 근무자의 피로도가 늘어나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 외 열차 운행도 평소 70%로 줄일 계획이다.

현재 철도 지하철 노조는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등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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