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전준호 의원 지역 상생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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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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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전준호 의원(사1·2·3동·본오3동)이 최근 간담회를 열어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지역 상생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의원은 지난 23일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회 사무실에서 시 마이스산업과장과 투자사업계장, 주택사업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본 사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 장비와 인력 우선 사용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사용자 측에서는 시공 품질이 확보된다면 지역업체를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노조 측에서는 단가 현실화와 성실 시공 및 근무를 전제로 지역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다.

전 의원은 사동 90블록 복합 개발 사업과 관련해 여러 분야에서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상호 간에 이날 논의된 사항을 선언하는 협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중간자적 입장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면서 시가 사용자와 직접 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해 지역 업체와 근로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준호 의원은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이 추진 과정에서부터 안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하며 주민들과 함께 숨 쉬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각 주체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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