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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유통협회 "롯데하이마트 골목상권 침해…시장 철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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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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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휴대전화 판매점 업주들로 구성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26일 롯데하이마트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하이마트가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 철수를 요구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하이마트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하이마트가 특판·세일 행사 등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부으며 시장을 혼탁하게 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제정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영세한 골목상권은 대형 유통망과의 경쟁에서 도태돼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고 비난하고 하이마트의 이동통신시장 철수와 이용자 차별 행위 중단 등을 촉구했다.

하이마트 측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선을 긋고 앞으로 골목상권 살리기 등 상생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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