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양과학 연구기관 30% 칭다오에, 특허 689건으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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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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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 칭다오에서 '2016년 칭다오 해양국제 포럼'이 개막했다. [사진=칭다오신문망]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대표 해양도시 칭다오가 '해양과학 혁신'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칭다오신문망(靑島新聞網)은 26일 개막한 '2016 중국 칭다오해양국제 포럼'에서 발표한 '중국 주요 연해도시 해양과학 기술혁신 평가'에서 칭다오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번 평가는 광저우·상하이·선전·하이커우·푸저우·샤먼·항저우·톈진·칭다오·다롄 등 20곳 연해도시를 대상으로 혁신분야 투자·성과·응용·환경 등에서의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칭다오는 혁신투자·성과·응용에서 전국 선두를 차지했지만 '혁신환경'은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혁신투자 분야에서 칭다오는 1위에 올랐다. 상하이와 다롄, 광저우, 톈진이 5위권에 랭크됐다. 칭다오에 전국 해양과학 전문학교, 연구기관의 30%, 관련 연구원의 50%, 해양과학 전문가와 원사 70%가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혁신성과에서도 칭다오가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 연구·개발(R&D)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특허권 수량만 689건에 달했다. 상하이와 광저우 등도 우수한 실력을 과시했다. 칭다오는 해양과학기술 시장 거래량 1위를 기록, 응용분야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였다. 

혁신환경 분야에서는 선전이 1위를 차지했다. 광저우와 항저우, 다롄, 웨이하이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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