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혼전계약서 있다…4500억 재산 이미 분류 "문제는 양육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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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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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래드피트-안젤리나 졸리 | 영화 '바이 더 씨' 스틸 컷]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브래드 피트(52)와 안젤리나 졸리(41)가 이혼하면서 돈 문제로 크게 싸우지는 않을 전망이다.

美 연예매체 TMZ는 두사람의 결혼기간이 2년 밖에 안되고 또 이혼을 미리 예상한 듯 매우 간결한 혼전계약서가 있다고 26일(현지 시간)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과 친한 한 소식통은 둘의 혼전 계약서는 아주 엄격하며, 또 두사람의 합동재산은 내용도 구체적이고 모두 4억 달러(약 45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브란젤리나의 재산은 모두 12개로 분류돼 있다. 둘의 재산은 두사람이 결혼하기 전, 혹은 데이트하기 이전 것도 있다.  이 모든 12종의 재산중 7개는 브래드 피트 소유이고, 2는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2014 결혼 전에 둘이 같이 사들인 재산이 3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3개의 공동재산은 프랑스의 와인농장과, 뉴올리언스의 맨션, 그리고 뉴욕의 아파트이나 각각 정확히 누가 돈을 낸 것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혼전계약서에는 이를 매우 간결하게 분배해 놓았다고 매체는 밝혔다.

따라서 둘의 이혼 전쟁에 재산분할 보다는 아이들의 양육권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안젤리나 졸리는 여섯 아이의 단독 양육권을,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원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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