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26일 시장실에서 최근 취임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면담을 갖고,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공사 재개를 적극 요청했다.
동백세브란스 병원은 지난 2012년 5월 착공했으나 현재 지상 1층 건축골조만 올라간 채 중단된 상태다.
이날 면담에는 윤 총장을 비롯해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동백세브란스 병원 추진계획과 공사 재개를 위한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윤 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용인시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료복지시설 건립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동백세브란스 건립 재개를 위해 역북동 세브란스 병원부지 개발계획 및 동백세브란스병원 전면 입체교차로 개설 등에 대해 6회에 걸친 실무협의를 통해 공사재개 및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