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산성 발굴조사 등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발굴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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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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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예산군청 제1회의실에서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발굴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26일 예산산성 발굴조사 등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발굴용역’을 위한 기본계획 구상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도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을 맞아 1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한편 기념사업을 군민과 함께 인식하고 소통하고자 지난 5월부터 발굴된 사업들에 대한 용역의 중간점검 차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선봉 군수, 조동규 부군수를 비롯해 부서별 부서장들과 권국상 군의회 의장 및 군의회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지명 1100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구체적인 기념사업들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보고용역에서 주요 사업발굴 담당을 맡은 정남수 공주대 교수는 ‘신나는 STAR 예산’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배우며, 다함께, 맛있게, 회복하는 신나는 예산의
4가지 테마로 선정하여 부문별로 단위사업들을 발굴했다.

 특히 ▲예산산성 발굴조사 ▲예산학 연구센터 개설 ▲예산유물전시관 ▲‘내포국제무형문화축전’ 개최 등 주요사업 16개를 발굴하여 제안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재원확보 방안과 2019년 당해년도에 대표할 수 있는 기념사업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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