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U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CU가 추억의 간식을 편의점으로 소환했다.
CU가 이달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CU사이다 젤리’는 출시 열흘만에 전체 스낵류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CU사이다 젤리’의 이러한 인기에는 ‘어른이(어른+어린이)’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이 상품은 SNS상에서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콜라맛 젤리의 추억과 함께 입소문이 퍼지며 어린이 보다 오히려 2030세대에서 반응이 뜨겁다.
포켓몬스터 스티커도 돌아왔다. CU(씨유)가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못말리는 신짱’에는 포켓몬스터 스티커 49종을 랜덤으로 넣었다. 90년대 당시, 스티커 수집 신드롬을 일으켰던 추억의 포켓몬 빵이 포켓몬 과자가 되어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렇듯 향수를 자극하는 상품들이 최근 인기를 끌자 CU(씨유)는 내달 6일 ‘HEYROO 초코파이 아이스샌드(160ml, 2000원)' 출시도 계획했다.
‘HEYROO 초코파이 아이스샌드’는 어릴 적 냉동실에 초코파이를 얼려 먹던 방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과자가 아닌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개발됐다. 초코파이 특유의 부드러운 초코과자 사이에 시원하고 상큼한 식감의 샤베트를 넣어 유년시절의 기억을 전달하는 복고 상품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박성일 팀장은 “고객들에게 익숙한 맛이나 모양으로 옛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간식들이 편의점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CU(씨유)는 맛과 품질은 업그레이드 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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