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정유미가 다리 부상에도 라디오 DJ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정유미는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6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다리 부상으로 깁스까지 착용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정유미는 도움 없이 포토월에 앉아 사진 촬영에 임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도 일어나 취재진에게 인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유미는 "본의 아니게 다리를 헛디뎌서 다리를 다치게 됐다"며 "(라디오를) 시작하는 마당에 힘 빠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초반에 라디오에 몰두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임하기로 했다. 스케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정유미가 진행하는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FM4U에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