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최근 열린 의왕백운예술제에서 2개 의왕시 행복학습마을(부곡동 부곡금천, 청계동 포일숲속 행복학습마을) 수강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부곡금천 행복학습마을은 엄마손 김치류와 반찬류, 다양한 토털공예,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말인형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포일숲속 행복학습마을은 방수 에코백과 파우치,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홈베이킹, 예쁜 글귀와 그림이 함께 어울려있는 캘리그라피 등을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는 행복학습마을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뿐 만 아니라 마을주민들까지 한데 어울려 유대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마을협동조합 설립 기반자금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의왕시에는 4개의 행복학습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학습마을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톡톡히 한몫을 해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