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축제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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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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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서는 다양한 축제를 비롯, 30개의 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개최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내달 14일부터 네이처월드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를 비롯, 10월 중 신두리 사구축제와 이원 솔향기길 축제, 백사장 대하축제, 팜카밀레 옥토버 페스티벌, 천리포수목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설명〉  허브농원 ‘팜카밀레 전경
 

[사진=태안군제공]

〈사진설명〉 태안의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대하 

‘가을꽃축제’는 튤립축제와 빛축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 일대에서 10월 14일부터 개최되며, 국화와 코키아, 샤프란,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꽃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일반 국화와는 달리 대중적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스프레이 국화를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축제로, 같은 장소에서 연중 열리고 있는 ‘태안 빛축제’와 함께 연인과 가족을 위한 가을 속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로 손꼽히는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10월 15일부터 이틀간 ‘바람의 땅! 모래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탐방’이라는 주제로 ‘2016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펼쳐진다.
 

[ 사진=태안군 제공]



신두사구 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축제는 남녀노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탐방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사구 걷기대회 △생태강의 △사구음악회 △샌드아트 △쇠똥구리 굴리기 △사구생물 보물찾기 △모래썰매 타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8일부터 이틀간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에서 열리는 ‘제2회 솔향기길 축제’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 사진=태안군 제공]


솔향기길 축제는 태안의 특징인 ‘해변’과 ‘길’을 소재로 한 참여형 축제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솔향기길을 배경으로 △복불복 걷기대회 △솔향기길 황금솔방울 찾기 △솔향기길 엽서 보내기 △솔향기길 음악회 등 추억 가득한 아름다운 가을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남면에 위치한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옥토버 페스티벌’이 열려 국화와 세이지 등 가을꽃과 함께 각종 허브와 주말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 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설명〉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수목원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식물세밀화가인 송훈 작가의 작품을 10월 18일까지 전시하고, 수목원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가든스테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10월 22일, 28일, 11월 5일 영화 ‘플라워 쇼’를 무료 상영한다.

아울러,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도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태안의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대하축제가 개최돼 각종 공연과 시식회, 맨손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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