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국 선강퉁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최초로 중국 주식에 롱숏 전략을 구사한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이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중국 자산운용 관계사 ChinaAMC(차이나에이엠씨) Hong Kong Limited에서 운용 중인 중국주식 롱숏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중국 본토와 홍콩 및 미국에 상장된 위험대비 매력도가 높은 중국 기업 주식 30~45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동성 방어를 목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싱가폴에 상장된 중국 지수 선물 등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김용태 상품기획팀장은 “중국정부의 경기 활성화 의지가 여전히 확고하고 하반기 선강퉁제도 도입 예정 등에 따른 수급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다시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며 "높은 변동성을 감안했을 때 수익률의 하방경직성을 가진 롱숏 전략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 펀드는 언제든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대해 100% 수준까지 환헤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취판매수료는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1.00%이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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