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변동성 큰 中주식엔 동앙ChinaAMC롱숏펀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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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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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안타증권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국 선강퉁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최초로 중국 주식에 롱숏 전략을 구사한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이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중국 자산운용 관계사 ChinaAMC(차이나에이엠씨) Hong Kong Limited에서 운용 중인 중국주식 롱숏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중국 본토와 홍콩 및 미국에 상장된 위험대비 매력도가 높은 중국 기업 주식 30~45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동성 방어를 목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싱가폴에 상장된 중국 지수 선물 등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성장성이 큰 만큼 변동성도 심해, 하락장에서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는 롱숏 전략을 구사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펀드의 설정후 누적수익률은 +69.62%로, MSCI China 누적 수익률 -5.38% 대비 +75.00% 초과 달성했다.

김용태 상품기획팀장은 “중국정부의 경기 활성화 의지가 여전히 확고하고 하반기 선강퉁제도 도입 예정 등에 따른 수급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다시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며 "높은 변동성을 감안했을 때 수익률의 하방경직성을 가진 롱숏 전략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 펀드는 언제든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대해 100% 수준까지 환헤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취판매수료는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1.00%이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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