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8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7개 지자체와 문호를 넓혀나간다.
7개 지자체는 ▴강원도 영월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장수군 ▴전남 함평군 ▴경북 울릉군 ▴경남 하동군 등이다.
시는 이들 지자체와 지난 1996년 4월 26일 자매결연을 체결, 청소년교류와 농촌일손돕기 등 교류를 가져오고 있다.
올해는 시와 7개 지자체가 결연을 맺은지 20년째 되는 해로 시는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4일 7개 지자체장 및 관계관을 초청, 시청에서 교류활성화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운영은 안양시새마을회도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결연을 맺고 있는 7개 지자체와 자원공유 및 활용,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문화관광 및 청소년상호방문,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또한 7개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 판로확보와 함께 안양시민들이 싱싱한 제품을 원산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도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운 시장·황선봉 예산군수·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해 해당지자체 고위공무원 등 관계관 3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올해는 안양시와 7개 지자체가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확대해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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