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아리랑TV가 27일 영국 최대 위성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SKY UK와 무료 디지털 위성바송 플랫폼 사업자인 Freesat을 통해 국내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영국 전역에 24시간 HD 방송 송출을 시작한 가운데 이에 발맞춘 대대적 가을 개편을 단행했다.
아리랑TV 해외채널은 유럽권, 아시아권, 미주권역의 프로그램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각 권역의 프라임 시간대에 적합한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했다.
유럽권의 경우 '경제와 문화'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비즈니스 리포트', '스타트 업 코리아', '비즈라인', '아츠 애버뉴', '아트래블', '아리랑 오디세이', '한국문화 마니아 찾기' 등을 특화 편성했다.
아시아권에는 '한류'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쇼비즈 코리아', '팝스 인 서울', '심플리 K팝', '#애프터스쿨 클럽', '#스타일캐스트', '온스테이지 K' 등을 편성했고, 미주권에는 '페닌슐라 포커스', '업프론트', '뉴스 인사이드', '4 앵글스' '뉴스센터(메인뉴스 40분)' 등을 편성했다.
국내 채널의 경우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로컬 뉴스를 확대하고 내국인 시청자들의 시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 자막 서비스를 확대했다. 로컬 뉴스 확대를 위해 오후 6시 '도메스틱 뉴스'를 신설했다. 또 해외 방송 교환 프로그램인 '디스커버 월드'와 초등학교 대항 영어 퀴즈 프로그램 '퀴즈위즈 주니어'에서는 한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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