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 생애 첫 토크쇼 신고식 ‘아궁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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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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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스카 이엔티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가수 양수경이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토크쇼 신고식을 치른다.

양수경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27일 “지난 20일 양수경이 데뷔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토크프로그램에 MBN ‘아궁이’에 출연, 녹화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시작된 녹화에서 양수경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시작으로 데뷔 이후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양수경은 갑작스러운 결혼 이후 가요계를 떠났던 이야기 등 5시간에 걸친 녹화임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

특히 이날 가수 정원관, 박강성, 코미디언 최병서가 특별 출연해 양수경의 데뷔시절부터 전정기를 달릴 때의 화려했던 기억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양수경은 “’아궁이’ 출연제의를 받고 많이 망설였던 게 사실” 이라며 “하지만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려는 이유는 나를 사랑하고 기다려준 팬들이 있었기에 용기를 내 다시 무대 위에 선 지금 이제는 웃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수경이 출연하는 MBN ‘아궁이’ 는 오는 30일 밤11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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