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개막' KBL, 외국인 선수 출전 규칙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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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오는 10월 22일 개막하는 2016-17 KBL이 외국선수 출전 규칙을 변경했다.

KBL은 27일 오전 제22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17시즌 대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외국선수 기용 방식과 관련하여 1~3라운드 경기에 대한 쿼터별 기용은 1-2-2-1(명)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팀 운영의 유연성과 흥미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해 4~6라운드 경기의 1~3쿼터에 대한 외국선수 기용은(총 5Q 출전 가능)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고 4쿼터는 종전대로 한 명의 외국선수만 기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1, 2쿼터에 2명의 외국선수를 기용할 경우, 3쿼터에는 한 명의 외국선수만 기용이 가능하다.

2015-16시즌의 경우 1라운드는 외국인 선수 2명 보유에 1명이 출전했고 2, 3라운드에는 3쿼터에만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었다. 4라운드 이후부터 1, 4쿼터에 1명씩 뛰고 2, 3쿼터에는 2명을 동시에 기용했다.

또한 이사회는 2016-17시즌 대회운영요강을 승인하고, 유니폼 규정은 FIBA(국제농구협회) 규칙 개정에 따라 반팔 유니폼을 허용하기로 했다.

새 시즌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2시와 4시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