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 공무원들이 장애인들의 불편을 직접 몸으로 느끼기 위해 체험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원경희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장애인복지관, 자립생활지원센터 직원 등은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한글시장과 강변길을 돌며 장애체험을 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 돼 도로·보도블럭 상태, 경사로 설치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이동권에 해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들은 체험 후 앞으로 장애인시설 개선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원 시장은 "장애체험은 담당부서인 사회복지과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해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도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장애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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