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중국 첫 주연작 ‘노구문’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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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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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인기 남성 그룹 엑소의 멤버 레이의 중국 첫 주연작 ‘노구문(老九门)’이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억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4일부터 방영 중인 동방위성TV 드라마 ‘노구문’은 온라인 독점 공개 채널인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9월 27일 누적 조회수 100억(금일 오후 12시 기준 100억 8백만)을 돌파했다.

레이는 지난 5월 강소위성TV에서 방송된 드라마 ‘호선생’(好先生)으로 처음 100억 조회수를 기록한데 이어 출연 작품들이 연달아 100억 조회수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드라마 ‘노구문’은 중국 동명의 인기 소설을 각색한 작품. 1937년도 중국을 배경으로 광산의 신비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레이는 극중 낮에는 경극 배우, 밤에는 도굴꾼으로 활동하는 섬세하고 강한 성격의 남주인공 ‘이월홍’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레이는 엑소 활동은 물론 영화 ‘전임공략2’, 드라마 ‘호선생’, 이번 ‘노구문’ 등을 통해 배우로서 활약하며 중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구문’의 원작자이자 드라마 연출가인 남파삼숙(南派三叔, 난파이산슈)으로부터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배우”라는 극찬을 받는 등 연기자로서의 역량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레이는 스타의 화제성을 보여주는 각종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및 마케팅 전략 컨설팅 기관 브이링크에이지(Vlinkage)가 발표하는 ‘아티스트 뉴미디어 지수 차트’와 웨이보 및 시나오락이 함께 만든 ‘시나 스타 차트’의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레이가 2개 작품 연속 100억 조회수 돌파 기록을 세운 것과 함께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역시 중국 진출작 ‘무신조자룡’(武神赵子龙)으로 지난 6월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억을 돌파했다. 걸그룹 f(x) 빅토리아도 드라마 ‘환성’(幻城)으로 지난 20일 105억 조회수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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