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은 27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롯데케미칼 제1공장에서 ‘NC(Naphtha Cracking, 나프타 분해)공장 4000일 연속 안정‧안전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명진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롯데케미칼 나프타 분해 공장은 1990년 4월 건설에 착수해 1992년 4월 완공 및 시운전을 거쳐 현재 연간 10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달성한 4000일 연속 운전은 2005년 6월 26일부터 2016년 9월 11일에 걸쳐 이룬 성과로 단 한번의 비정상 가동정지 없이 연속운전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4000일 무사고 연속운전은 전세계 석유화학 나프타 분해공장 운전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4000일 연속 안정‧안전운전은 공장의 운전안정성 및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이룩한 쾌거”라면서 “이번 연속운전을 계기로 지속적인 무사고 연속운전을 실시하고, 주요 제품의 효율적 생산 및 공정 운전 최적화, 전 임직원의 철저한 현장 중심의 안전환경관리를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