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트남 하남성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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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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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코트라(KOTRA)는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베트남 하남성 인민위원회, 베트남무역진흥청과 함께 '베트남 하남성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응웬 쑤언 동 베트남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베트남 하남성의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 '10대 투자 지원 공약'을 소개했다.

하남성 인민위원회는 우영전자가 진행 중인 1억3000만 달러 규모 전자회로판 생산 프로젝트에 투자허가서를 발급해주기도 했다.

이어 하남성에 투자한 한국 기업인 통신설비 분야 업체인 케이엠더블유(KMW)와 가정용 청소용품·방음자재 업체 HTC 그룹은 그동안의 성과, 투자 경험 등을 공유했다.

하남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지역으로, 저렴한 노동력과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노력에 힘입어 투자 유망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베트남은 중국 이후 우리 기업 진출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자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이라며 "하남성은 물류의 용이성, 안정적인 전력공급,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 등을 가진 베트남 유망 투자지역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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