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맞춤형 컨설팅 대상 업체는 측정대행업 10곳, 관리대행업 20곳, 환경컨설팅업 4곳이다.
도는 우선 현장방문 전 체크리스트를 교부해 사업자 스스로 준수사항을 진단토록 유도하고, 이후 점검반 3개조를 편성해 환경기술업체가 갖춰야 할 기술능력, 장비의 보유 및 적정관리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환경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도점검과 더불어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방식을 취할 방침이다.
이중 측정대행업체 공정시험의 경우에는 보다 전문적인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도는 점검에서 발견된 사항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신욱호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기존 점검 위주의 방식을 깨고 환경기술업체가 갖춰야할 부분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도울 계획”이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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