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혜,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발탁…전직 아나운서 역 연기

[사진=디플래닛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정다혜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캐스팅돼 전직 아나운서 역을 연기한다.

최근 김희선, 김선아의 연이은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전 제작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 정다혜가 합류한다.

28일 정다혜의 소속사인 디플래닛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극중 정다혜는 전직 아나운서 출신의 ‘오경희’ 역을 맡아 사치로 중무장한 가식의 여왕이자 외줄 타기 같은 부부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특급 트러블메이커로 활약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정다혜는 그 동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에서 선보인 알뜰살뜰한 실속형 ‘영채’ 와는 상반되는 인물을 연기 하게 된다.

또한 전직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인물 배경에 맞춰 정다혜 특유의 미모로 드라마 속에서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내년 초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개인 가정부까지 두면서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여자가 준 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졸지에 바닥으로 내려가는 인생 역경 스토리를 담은 작품. 김희선, 김선아, 이태임, 정다혜, 이희진 등 실력파 여배우들의 합류로 안방 극장에 강력한 우먼 파워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