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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스마트시티 개발 수혜지 '김포풍무' 집값 9개월새 11%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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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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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스마트시티 개발에 따른 수혜 아파트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견본주택을 내방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인천 검단지구 내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인근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검단스마트시티와 인접한 김포 풍무 집값이 9개월새 10.85% 뛰는 등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분양시장도 호황을 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검단스마트시티는 검단신도시 내에 470만㎡(142만평) 규모의 복합업무지구로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와 두바이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 두바이(SCD)'가 지난 1월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서 개발이 본격화됐다.

검단스마트시티에는 쇼핑센터, 호텔, 금융센터 등을 비롯해 전시장, 다용도 공연장,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는 복합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혜지역들의 집값도 상승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검단스마트시티와 마주해 있는 김포 풍무지구는 두바이와 인천시가 합의각서를 맺은 지난 1월부터 이번달 22일 까지 10.85%(㎡당 212만→235만원)나 집값이 뛰었다. 같은 기간 동안 김포시가 1.54%(㎡당 260만→264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검단신도시에 속한 인천시 서구 원당동도 2.49%(㎡당 241만→247만원)가 올랐다.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다. 검단스마트시티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김포시 풍무동에서는 지난 1월부터 9월21일 까지 총 1026건의 분양권이 거래됐다. 이는 경기도에서 배곧신도시, 동탄신도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인천시와 두바이의 토지가격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데다 두바이 측이 10월 6일 서울에서 검단스마트시티에 대한 단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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