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죽었다고? '사망설'에 깜짝…페이스북 통한 해커 장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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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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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브래드 피트 페이스북]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브래드 피트(52)가 사망했다는 악마 뉴스로 인해 컴퓨터가 파괴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美 온라인매체 스노웁스는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을 발표한 이후 한 웹사이트에서 자살했다는 거짓 보도가 나왔다고 27일(현지 시간) 전했다.  스노웁스에 따르면 이는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며 브래드 피트는 인터넷 '사망설' 장난의 희생자가 됐다.  매체는 피트의 자살 루머는 한 악의적인 웹사이트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 후 이같은 사망설 얘기가 퍼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美 TMZ는 '브래드 피트 사망설' 뉴스를 클릭하면 곧바로 유저의 전화번호와 컴퓨터 계정이 노출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도 유저들에게 폭스뉴스로부터 전해진 피트의 사망보도를 클릭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만약 클릭하면 해커가 유저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인터넷 계정을 맘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

TMZ는 해커들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이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먹이사냥감으로 악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미 클릭했다면 즉각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악성코드 스태너를 가동하도록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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